넷앱의 전망에 따르면 우선 올해는 컨버지드 인프라가 데이터센터에 광범위하게 구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넷앱은 컨버지드 인프라의 기술 발전으로 하드웨어(HW) 통합의 장애요인이 최소화되고 소프트웨어(SW) 혁신이 가속화돼, 컴퓨팅 전반의 운영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때문에 데이터센터의 단순성, 속도, 비용절감에 대한 기업의 요구사항이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러한 컨버지드 인프라의 성장을 데브옵스(DevOps)가 강력히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브옵스는 개발과 운영을 결합한 용어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테스트 부서와 이를 관리 및 운영하는 부서간 커뮤니케이션, 협업, 통합 및 자동화를 활성화하는 방법론이다.
데브옵스의 기술진화로, 기업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다양한 부서간 협업 능력이 향상돼 이전보다 비즈니스 목표 달성 프로세스가 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올플래시는 데이터센터에 실질적으로 구축될 것으로도 예상했다. 플래시의 가격인하가 지속되면서, 플래시가 메인스트림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플래시의 가격인하로 엔터프라이즈를 중심으로 플래시 구축이 지금보다 2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가파른 성장도 예견된다. 샌들러 리서치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이 연평균 29.2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넷앱은 올해 최종사용자(엔드유저)들이 새롭고, 유연하며, 신속한 응답을 보이는 IT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클라우드 간 중단 없는 데이터 이동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넷앱은 스토리지 운영자가 데이터 관리자로 역할이 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 보안과 데이터 주권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넷앱은 스토리지를 운영하는 IT담당자가 자사의 데이터가 어디에 있으며, 누가 관리를 하고 있는지 분명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간 데이터가 보안이나 제어에 대한 이슈 없이 수초 이내에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된다면, IT 담당자가 혁신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조언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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