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포시에스(www.forcs.com 대표 조종민, 박미경)는 교통안전공단에 자사의 오즈 이폼(OZ e-Form) 전자문서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의 점검, 정비, 검사에 사용하는 기계와 기구의 정확도와 성능을 검사하는 기기정도 검사에 이를 도입했다. 현재 50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자문서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공단은 지난 5월 전자문서시스템을 오픈했다. 종이서류를 준비할 필요 없이 모바일을 통해 검사신청, 결과 서류 작성, 출력, 편철, 보관절차 등의 업무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돼 효율성도 높아졌다.
또한 업무시간을 연간 3200시간 단축시켰으며, 이로 인한 인력 효율이 10.4% 상승되는 효과를 얻었다. 종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업무 처리가 가능해져 연간 39만매의 종이 사용을 줄인 것도 성과다.
이밖에 검사 신청부터 점검, 결과 처리에 소요되는 기간이 20일에서 1일로 크게 단축됐다. 검사결과 통보도 포털사이트, 모바일, SM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안내해 투명성을 높이는 등 국민 편익도 증대됐다.
교통안전공단 이명노 담당자는 “전자문서 시스템을 도입으로 점검 직원과 고객들의 만족도가 모두 높아졌으며, 자동차 검사기기 검사전문기관으로써 신뢰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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