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틸론은 이달 초 일본 PRP와 3억5000만원 상당의 클라우드 솔루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PRP는 지난 2008년부터 틸론과 협력해 왔으며, 틸론의 클라우드 제품 경쟁력이 일본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틸론은 일본 PRP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카메라를 통한 동작 인식 기술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꾸준히 협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틸론은 2013년 이미 일본 PRP의 웨어러블 제품에 클라우드 기반 동작 인식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CES에 출품한 바 있으며,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증강현실 등 신기술 분야에서도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틸론은 지난 해 말 공공부문 클라우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솔리데오시스템즈와 공공부문 총판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금강시스템즈와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정보기기 재활용을 포함한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틸론의 클라우드와 개인정보보호 기술을 바탕으로 정보 누출의 위험성을 없애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신형 제품과 다름 없는 성능을 끌어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금강시스템즈는 홍콩, 중국, 호주, 필리핀, 캄보디아, 아프리카 등 15개국에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데스크톱,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재활용 유통에 관한 전반적인 솔루션 시스템 제공하고 있다.
틸론 윤치선 본부장은 “클라우드는 다양한 산업군의 성능 향상을 도울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국내외 우수한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확대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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