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VM웨어코리아(www.vmware.com/kr 사장 유재성)는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관정관에 자사의 데스크톱 가상화(VDI) 솔루션을 도입해 검색용 PC 환경을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대는 지난해 2월 중앙도서관 관정관을 새롭게 개관하면서 잦은 하드웨어(HW) 장비 및 그래픽카드 등 관련 부품 고장과 소프트웨어(SW) 관리의 어려움 등 기존 데스크톱 환경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VDI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기존에 이미 VM웨어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었던 만큼, 타 솔루션 고려없이 VM웨어의 VDI 솔루션인 호라이즌 6를 채택했다는 설명이다. VDI 프로젝트는 2014년 10월에 시작해 5개월여 걸쳐 일반검색실 PC 120대, 교육실 PC 60대, 멀티미디어실 검색용 PC 24대 등 총 204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는 관정관 전체 PC 중 약 80%에 해당되는 수치다.
VDI 도입으로 관정관은 공간 활용도와 관리 편의성 면에서 효과를 봤다는 입장이다. 제로 클라이언트 도입으로 기존 장비들이 차지하고 있던 공간이 90% 이상 감소하면서 전력 사용량도 함께 낮아졌고, 소음도 줄었다.
데스크톱용 SW 프로그램의 일괄 배포가 편리해지고 설치 및 관리가 간단해진 점도 큰 성과다. PC 오류 발생 시에도 OS 재설치 시간이 1/3 정도 줄어 약 30분 안에 복구가 가능해 졌다.
또한 사용 편의성을 위해 기존과 동일하게 학번을 입력해 가상 데스크톱에 접속하게 하는 등 학생들의 편의도 최대한 고려했다. 학생들이 논문과 리포트 자료를 검색하거나, 인터넷 강의를 시청하는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관정관을 자주 찾게 되면서 통상 시험기간에는 일반 검색실에 설치된 120대 중 100대가 넘는 83%의 가상 데스크톱 PC가 동시에 사용되는 등 이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박진만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관정관 서비스팀 실장은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적인 데스크톱 PC에 비해 관련 HW 및 SW 관리가 매우 쉬워져 관리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 며 “향후 꾸준한 업데이트 및 관리를 통해 최적의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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