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신년연휴다. 집에서 신년연휴를 보낼 사람을 위한 필수품은 TV다. 지상파 방송은 거기서 거기다. 내 취향에 맞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없을까.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인터넷TV(IPTV)업체는 신년연휴를 맞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오늘의 추천’ 메뉴를 통해 주문형비디오(VOD)를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1일까지 ‘올레어워드’에 전 장르별 인기 톱10 콘텐츠를 모아뒀다. 올해 KT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영화는 ‘베테랑’이다. 드라마는 ‘그녀는 예뻤다’가 애니메이션(애니)은 ‘요괴워치파트1’이 차지했다. 8300편의 극장판 애니와 시리즈물을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프라임 애니팩’ 가입도 받고 있다. 월 9900원이다. 초고화질(UHD)콘텐츠는 중국드라마까지 영역을 넓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2016년 1월1일 오후 11시까지 프리무비위크(Free Movie Week) 기간이다. 인기영화 10편이 공짜다. ▲터미네이터:제니시스 ▲겨울왕국 ▲무뢰한 ▲연평해전 등이다. ▲SM타운 더 스테이지 ▲레미제라블:25주년 런던 라이브 공연 등도 볼 수 있다. ▲러브액츄얼리 크리스마스에디션 ▲호빗 다섯 군대 전투 확장판 등 미공개 영화도 특별 편성했다. 아울러 ▲인턴 ▲인터스텔라 등 소장용 VOD를 구매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UHD TV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최신 콘텐츠를 최대 50%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어벤저스2:에이지 오브 울트론 ▲판타스틱4 등을 저렴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전편은 각 6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미국 ABC 방송의 글로벌 뉴스 및 토크쇼를 현지와 동시에 방송한다. 고 스티브 잡스 등을 다룬 ‘게임체인저’ 등 다큐멘터리 100여편은 무료다. 모바일로 제공하는 롱텀에볼루션(LTE)비디오포털은 1+1 행사를 하고 있다. 결제 금액에 해당하는 유료 쿠폰을 준다. LTE비디오포털은 LG유플러스뿐 아니라 SK텔레콤과 KT 이용자도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