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삼성전자가 공식 블로그 ‘투모로우’를 ‘뉴스룸’으로 확대 개편했다. 사이트주소도 ‘samsungtomorrow.com’에서 ‘news.samsung.com’으로 변경됐다. 기본적인 골격은 ‘투모로우’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삼성전자’란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넘칠 것 기대된다.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삼성이 아이디어와 기술로 세상에 영감을 주는 것처럼, 우리와 고객간의 커뮤니케이션 방법도 변해야한다”며 “삼성 뉴스룸은 우리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룸’은 삼성의 공식 홍보·소통 채널로 만들어진다. 삼성의 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 전략과 통찰 등을 전세계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에서 삼성은 ‘뷰(VIEWS)’라는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뷰는 삼성전자의 기술 통찰력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곳이다. 특히 삼성을 이끄는 리더들의 통찰력있는 기고문 등이 실릴 예정이다. 최근에는 김영집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가 쓴 ‘삼성 녹스’ 기고문이 게재됐다.
추후에는 권오현 사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 등 삼성전자 각 사업부 대표의 기고문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이와 더불어 글로벌 기술, 비즈니스 동향 등을 소개해 뉴스룸을 찾는 독자,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홍보채널을 ‘블로그’에서 ‘뉴스룸’으로 이름을 바꾼 것은 대외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투모로우’가 담아냈던 제품이나 서비스 등 흥미위주의 콘텐츠를 넘어, 삼성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내는 미디어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 명칭을 ‘투모로우’에서 ‘뉴스룸’으로 변경해 사이트의 정체성을 명확히 확립했다. 다만 국내 삼성 뉴스룸은 큰 변화없이 명칭과 주소만 변경됐다.
한편 삼성 뉴스룸은 향후 삼성의 제품 출시나 이벤트 등을 생중계하는 채널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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