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시장 규모는 7.3조원에 달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또, 기존 금융권 신용대출 시장의 19% 수준까지 침투가 가능할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2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금융결제원, 한국지급결제학회 주최 ‘핀테크의 진화방향과 미래전망’세미나에서 옐로금융그룹 신승현 부사장은 “미국보다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 시장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은 대출 114조, 이익은 0.9조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아이뱅크 컨소시엄 인터넷전문은행설립 TF에 몸담고 있는 신 부사장은 “현재 한국의 은행은 저 리스크 영업을 과도하게 추구하고 있다”며 “적재적소에 자금공급이 안 돼 인터넷은행의 추가 잠재시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의 인터넷전문은행 사례를 많이 참고하고 있다. 하지만 적어도 미국의 인터넷전문은행 시장보다 국내의 발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설명이다. 현재 미국 인터넷전문은행은 모회사와 제휴사 활용 서비스 및 비용절감을 무기로 하는 1세대 인터넷전문은행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1세대를 건너뛰고 스마트 디바이스와 핀테크 기술을 적극 활용한 2세대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바로 직행하는 만큼 기회가 더 많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또 저금리기조와 기존 금융기관의 비효율을 한국형 인터넷전문은행에 기회가 될 것이란 주장도 나왔다.
이에 따라 신 부사장은 “시장가치 기준으로 한국 인터넷전문은행은 7.3조원 규모의 산업으로 점유율은 장기적으로 지속 상승할 것”이라며 “안정화 단계 이후 인터넷전문은행 적정개수는 9개 내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社告> 2016년 전망, 금융IT 혁신컨퍼런스 12워10일 개최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핀테크의 급부상과 인터넷전문은행의 출현, 비대면채널과 스마트금융 대응 전략, 그리고 또 다시 차세대시스템을 준비해야 하는 긴 여정까지 2016년은 우리나라 금융산업에 어느해 보다 많은 큰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는 금융계 및 관련 IT업계 관계자분 들을 모시고 '2016년 금융 IT혁신(Inovation) 컨퍼런스'를 통해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있는 핵심 IT이슈들을 진단해보는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의 주제로 '격변의 금융산업, 디지털 미래금융 대응 전략은 무엇인가?’(http://seminar.ddaily.co.kr/seminar16/)을 꼽았습니다.
아무쪼록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서로 새로운 희망을 얘기할 수 있도록 행사에 많이 참석해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 드립니다.
장소 | : 서울플라자호텔(시청앞) 그랜드볼룸 |
일시 | : 2015년 12월 10일(목) 09:10~17:50 |
참석대상 | : 금융권IT 및 e비즈니스, IT업계 관계자, 일반인 등 500여명 |
참가비 | : 사전등록 55,000원 / 현장등록 77,000원 (부가세 포함) |
* 요청 시 교육참가 수료증 발급해 드립니다.
*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오니,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온라인 사전등록은 12월 9일(수)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습니다.
* 당일 주차권은 제공되오나,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당일 발표자료집, 중식, 커피, 다과가 제공됩니다.
※ 세금계산서는 12월 11일 이후에, 신청자 메일로 전자세금계산서가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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