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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낮춘 ‘기어VR’ 출격…VR 활성화 신호탄?

- 출고가 12만9800원…갤노트5·갤S6시리즈 호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또 하나의 가상현실(VR)기기 ‘기어VR’이 나왔다. 기어VR은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연결해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기다. 값을 내리고 호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기어VR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가격은 12만9800원이다.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갤럭시S6엣지 플러스와 연동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기어VR에 장착하면 360도로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무게는 318g. 쿠션을 개선해 착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사용자 움직임에 따라 화면을 전환하는 정확도도 개선했다. 콘텐츠는 오귤러스시네마 등 전용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내 소비자용 테마파크 콘텐츠 등도 갖췄다. 순차적으로 오큘러스 스토어를 통해 무료 배포 예정이다.

기어VR은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http://store.samsung.com/sec)와 통ㅇ신 3사 온라인 매장,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기어VR은 삼성전자의 세 번째 기어VR이다. 그동안 199달러(24만9000원)이던 가격을 99달러(12만9800원)으로 절반 가까이 내렸다. 가격인하가 VR 활성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기어VR은 서울 코엑스 갤럭시 스튜디오와 현대백화점 판교점 갤럭시라운지 등에서 체험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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