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화웨이는 2일부터 5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5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에서 모바일 브로드밴드 부문의 향후 5년간의 청사진을 담은 ‘모바일 브로드밴드 2020 전략’을 발표했다.
켄 후(Ken Hu)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CEO는 “2020년까지 화웨이는 67억명의 모바일 브로드밴드 사용자와 1Gbps급 전송속도, 10억개가 넘는 사물이 모바일망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 부회장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인프라를 양적·질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네트워크는 사용자 경험의 기반으로 화웨이는 네트워크와 사용자 두 측면 모두에 집중할 것”이라며 “ 네트워크 성능을 끌어올리는 과정에서도 사용자 경험을 강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IoT 진입 시대에서 모바일 통신업계는 다양하고 풍부한 비즈니스 기회들을 창출하고 있다. 진정한 IoT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모든 산업군에 적용되는 범 업계 표준과 비용을 통일하는 과정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을 모색해야 하며 이를 통해 시장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2015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은 화웨이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동통신사업자와 업계 파트너, 미디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넘는 최고경영자들을 포함해 10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4.5G 솔루션을 활용한 모바일 브로드밴드 통신망(pipe) 확장과 이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색 등 보다 연결된 세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현안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를 비롯해,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텔레포니카(Telefonica), 보다폰(Vodafone), 오렌지(Orange), 텔레콤이탈리아(Telecom Italia), 소프트뱅크(Softbank), 구글(Google), 보쉬(BOSCH)를 비롯한 전세계 주요 기업들이 발표를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화웨이와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보쉬, 페이스북, 패럿(Parrot) 등 다양한 업계 파트너들이 신기술과 관련 응용 산업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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