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원격제어솔루션기업인 알서포트(www.rsupport.com 대표 서형수)는 VM웨어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알서포트는 웹과 아이콘을 이용한 원격 제어 시스템의 특허 기술을 상용화하는 등 꾸준히 핵심 기술의 연구 개발에 투자해왔다. 전세계 600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할 만큼 회사가 성장하면서 기술 개발 및 테스트 부서의 서버 증설 요구가 커질수록 이를 위한 서버 구입 비용, 구축 공간 확보 및 전기세 부담이 늘어나면서 서버 가상화 도입을 결정했다.
지난 6월 VM웨어의 v스피어 6(vSphere with Operations Management 6)를 도입한 알서포트는 기존에 사용하던 50여대의 사내 인프라용 서버 대수를 절반 이상 줄이고, 20대 이상의 서버를 가상화 환경에서 운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가장 큰 고민이었던 전력 소비가 50% 이상 줄었고, 신규 도입 서버 대수가 감소하면서 연간 2억여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핵심 부서인 개발∙테스트 부문의 생산성이 높아진 것이 큰 성과라고 밝혔다.
이전에는 신규 서버 요청 후 공급 기간까지 약 1개월 가량 소요됐지만 서버 가상화 도입 이후 평균 24시간 이내에 가상 서버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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