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이명진 삼성전자 IR팀 전무는 29일 열린 201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2~3년간 TV시장은 감소추세였으나 2016년 시장수요는 2015년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초고화질(UHD) 콘텐츠 확대와 TV 화면크기 확대 등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올림픽, 유로컵 등으로 인해 대형화면과 UHD를 중심으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이 전무는 “지역별로는 환율 영향으로 역성장한 유럽을 중심으로 선진시장이 소폭 성장할 것”이라며 “성장시장인 중남미 등은 경제상황 어려움으로 내년에도 수요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성장시장은 수요가 소폭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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