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국내 소프트웨어(SW) 관련 기관, 방산업체, 대학 및 개발업체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발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민간 분야와 국방 분야의 SW 역량을 융합하는 방안이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되었으며, 특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무기체계 소프트웨어의 품질 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관의 노하우가 소개됐다.
또한 올해 개발에 착수하는 소형 무장헬기 사업과 보라매 사업 등을 위한 항공분야 SW 기술들이 발표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국산 SW 9개 제품을 전시해 무기체계 개발 관계자들이 추후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은 “무기체계 SW 어는 국방분야 독자적으로 발전을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민군융합을 통한 창조경제의 형태로 발전해야 한다”며 “다양한 SW 진흥 정책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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