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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공장 보급 나선다

- 산업부와 300억원 절반씩 출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 보급에 나선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총 300억원을 출연해 스마트공장 보급과 확산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측은 이날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삼성전자와 산업부가 반씩 비용을 분담한다. 삼성전자와 산업부는 2017년까지 600개 이상 중소기업 스마트공장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종호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경북도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육성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공장이 전국으로 확산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우리 제조업 생태계 스마트화를 위해 2020년까지 1만개 스마트공장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삼성 이외의 다른 대기업의 참여도 적극 유도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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