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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오리진 vs 레이븐’ 모바일게임 1위 다툼 재가동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웹젠 ‘뮤오리진’과 넷마블게임즈 ‘레이븐’ 간 매출 순위 경쟁이 다시 시작됐다. 한동안 레이븐이 매출 1위를 굳건히 지켰으나 최근 뮤오리진이 1위를 재탈환해 열흘 넘게 선두를 유지하는 중이다.

24일 웹젠에 따르면 뮤오리진이 최대 200명 대전(PVP)이 가능한 공성전 업데이트를 하면서 매출 순위가 올랐다. 레이븐이 실시간 레이드(집단전투)로 업데이트에 맞불을 놓았으나 뮤오리진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있다.

공성전은 모바일게임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콘텐츠다. 특히 기존 온라인게임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공성전을 모바일게임에 그대로 옮겨놓은 사례는 국내에서 뮤오리진이 처음이라고 볼 수 있다.

뚜껑을 열고 보니 공성전에 대한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나왔다. 만년 2위에 머물 것 같았던 뮤오리진이 1위를 다시 꿰찼다.

웹젠 측은 “길드 간 공성전을 즐기려면 경매 방식의 신청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도 경쟁이 치열하다”며 “공성전 규모도 200명 꽉 채워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웹젠은 향후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고 서버 내 대전을 서버 간 대전으로 PVP의 규모를 확대한다. 현재 업데이트 시기는 미정이다.

넷마블은 이번 주 레이븐 업데이트로 박차를 가한다. 다만 업데이트에 대해선 세부 사항이 확정이 아니라 공개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규모 업데이트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회사 측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 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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