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매출 16%, 영업이익 14%, 순이익 218% 늘어난 수치다. 다만 중국 춘절 연휴로 기록적인 성과를 보였던 지난 1분기 실적에 대비해선 모두 줄어들었다. 전분기 실적은 매출 519억7200만엔, 영업이익 222억1900만엔, 순이익 185억3900만엔이다.
이에 대해 넥슨은 2분기 매출이 지난 1분기 실적 전망치 최상단과 유사한 수준으로 선방한 실적이라는 자체 평가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102억엔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증가, PC온라인게임 매출은 325억엔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의 선전과 예상치 보다 낮은 영업비용으로 실적 전망치를 상회했으며 순이익 역시 130억엔으로 전년동기대비 3.2배 증가, 환차익을 비롯해 예상보다 낮은 법인세로 기존 전망치를 상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대해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신작 및 라이브 게임의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한국 지역의 주요 타이틀과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Dungeon&Fighter)’가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으며 신규 게임에서는 지난 4월 북미와 유럽지역에 출시한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가 순조롭게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며 “7월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2(MapleStory2)’는 이용자들과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마호니 대표는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네이티브 앱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했다”며 “2015년 하반기에 선보일 다양한 신작들을 통해 모바일 부문의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2015년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 463억엔~497억엔(모바일 매출 94억엔~105억엔), 영업이익 143억엔~173억엔, 순이익 129억엔~153억엔을 전망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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