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PTC(www.ptc.com)는 자사의 3D 캐드(CAD) 소프트웨어(SW)인 크레오와 스트라타시스와 3D 프린팅 솔루션을 통합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제품 설계 전문가와 제조사들에게 간편한 적층 가공을 활용한 자유 형상, 부품 기능, 적은 볼륨, 주문형 제조, 맞춤형 제품 생산 등의 다양한 기술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3D 프린팅을 이용하는 제품 설계자와 엔지니어는 설계, 최적화, 검증 단계에서 3D CAD SW 등 다수의 솔루션과 툴을 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최종 제품 생산 때까지 많은 시간과 자원이 추가로 필요하는 등 업무가 비효율적이었다.
그러나 양사의 솔루션 통합으로 기업들이 적층 가공 전반에 걸쳐 중단 없는 연결, 최적화, 검증, 제조 기능을 활용, 제품 디자인과 생산 과정에서의 비효율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PTC의 크레오 3.0 SW는 디자인부터 3D 프린트까지의 중단 없는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은 PTC 크레오 3.0 통합 솔루션을 통해, 스트라타시스의 3D 프린팅 솔루션에서 사용할 정보기반 설계 사양, 파일 준비, 프린트의 최적화 및 실행이 가능하다.
스트라타시스는 기업이 이번 솔루션을 완벽히 활용할 수 있도록 3D 프린터인 ‘스트라시스 오브젝트 500 코넥스3 멀티 컬러, 멀티 매터리얼 3D 프로덕션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양사는 향후 자동차, 가전, 항공, 우주,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 설계 전문가, 엔지니어, 제조업체들이 적층 가공을 통해 프로토 타입과 완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PTC코리아는 스트라타시스가 오는 28일 개최하는 ‘스트라타시스 아시아 태평양 3D 프린팅 포럼’에 비즈니스 스폰서로 참여한다. PTC코리아는 국내에서도 스트라타시스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과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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