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가 출시하는 프레딕스 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SW)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이다. 산업 기계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항공과 에너지, 헬스케어, 운송 등 산업별 고유한 니즈를 해결하겠다는 설명이다.
GE 측에 따르면 GE프레딕스 클라우드는 산업부문에 특화돼 개발됐으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른 클라우드 시스템에서도 운용 가능하다. 프레딕스 클라우드는 EMC의 자회사인 피보탈의 ‘클라우드 파운드리(Cloud Foundry)’기술을 사용해 어플리케이션 개발, 적용 및 운영을 지원한다.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온디맨드 방식은 물론 향후 글로벌 통신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센서,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SW)로 정의된 기계들에 발 빠른 서비스 할당(프로비저닝)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각 국가의 데이터 주권 관련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설계돼 항공이나 에너지, 헬스케어, 운송과 같이 규제가 엄격한 산업분야에서 서비스를 보다 쉽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특징이다.
GE는 자사의 SW 및 분석 업무를 4분기 중 프레딕스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하며, 일반 고객들에게는 내년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프레딕스 클라우드는 운영자가 기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매년 수십억달러를 절감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 GE의 정보 기술(IT)과 운영 기술(OT) 에 대한 전문성을 결합해, 자산 연결 및 기계 설비 데이터 지원,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와 관련한 첨단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은 “GE는 프레딕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산업 부문에서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와 성과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보다 디지털화된 병원은 더욱 신속하고 개선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의미하며, 보다 디지털화된 제조 시설은 제품을 더 빠르게 많이 생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E는 고객사들과 협력을 통해 더욱 맞춤화된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며, 고객들은 이를 통해 사업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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