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부터 두 회사로 공식 분리되는 시만텍은 내부적으로는 이미 조직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시만텍에서 분사하는 정보관리 사업부는 ‘베리타스’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시만텍코리아도 지난 4월 새롭게 선임된 박희범 대표체제 아래 정보관리 사업부문과는 별도의 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인원은 40여명이다.
시만텍은 ‘뉴(New) 시만텍’의 성장전략으로 ▲사이버보안 서비스 ▲위협보호 ▲정보보호 ▲통합 보안 분석 플랫폼 4가지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들 영역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보안서비스와 솔루션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사이버보안 서비스는 24시간 보안관제서비스를 비롯해 침해사고 대응서비스, 사이버보안 시뮬레이션, 딥사이트 인텔리전스 등이 있다.
위협보호 분야는 엔드포인트 보안, 데이터센터 보안, 게이트웨이 보안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정보보호 분야는 사내외, 클라우드, 모바일 등의 환경에 관계없이 중요 정보와 계정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유출방지(DLP)·암호화 솔루션, 베리사인 계정 보호(VIP), 공개키기반구조(PKI), 접근관리 등의 제품군이 해당된다.
통합 보안 분석 플랫폼은 사이버보안 서비스, 위협보호, 정보보호에 해당하는 시만텍의 모든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 제품군을 통합 연계해 위협 인텔리전스를 지원한다.
시만텍코리아는 오는 10월 지능형지속위협(APT), 제로데이 공격 등 정교한 위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지능형위협보호(ATP)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군은 엔드포인트·게이트웨이 등 기업 내 모든 제어지점을 아우르는 ATP 솔루션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보안관제서비스 등 사이버보안 서비스 영역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지난 5월 말 방한한 산제이 로하트기 시만텍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총괄 수석 부사장은 “시만텍은 세계 1위 보안기업이다. 정보관리 사업부 분사로 앞으로 보안에만 집중해 세상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역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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