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인텔, IBM, 시만텍 등 글로벌 업체들의 보안사업 조직 변화가 잇따르고 있다.
인텔과 IBM은 최근 보안 사업 시너지 확보 차원에서 별도로 운영하던 보안사업 조직을 통합했고 시만텍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른 사업영역이던 정보관리 사업부를 분리하며 보안 전문업체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인텔, 이달 초 인텔시큐리티 공식 통합
이와 관련해 인텔은 “이번 통합으로 산업군 전반에서 인텔시큐리티를 적용해 보안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기술과 운영 효과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시큐리티 한국조직은 이달 초 조직개편 등에 따라 임치규 지사장이 사임하고 현재는 스티브 퍼차드(Steve Perchard) 북아시아 대표가 총괄하고 있다. 한국조직은 인텔 북아시아지역의 홍콩, 대만, 중국과 함께 소속돼 있다.
아직 여의도에 있는 인텔코리아 사무실로 물리적인 통합은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인텔시큐리티 한국조직은 2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국내에서 인텔시큐리티는 PC·모바일기기용 안티바이러스 주축의 개인소비자용 사업과 기업 대상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 등 기기 제조사들과 협력해 맥아피 안티바이러스를 스마트폰·PC에 탑재 공급하는 사업과 소매점 유통사업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기업 사업부문에서는 공급이 가장 활발한 침입방지시스템(IPS) 외에 이상징후탐지 솔루션, 웹게이트웨이·웹프로텍션 제품군을 주력으로 APT 등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을 적극 소개하고 있다.
인텔시큐리티는 엔드포인트 보안, 네트워크 보안, 이메일·웹보안, 샌드박스 기반의 지능형위협방어(ATD), 보안정보·이벤트(SIEM) 관리네트워크 솔루션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솔루션과 이를 바탕으로 확보한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를 토대로 지능형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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