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중국 모바일게임 서비스 플랫폼 시장 조사에서 2강·2중 구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강엔 ‘바이두 모바일게임(百度移动游戏)’과 ‘360 모바일게임(360手游)’이, 2중엔 ‘텐센트 응용보(腾讯应用宝)’와 ‘완두래(豌豆荚)’가 꼽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0일 발간한 중국 콘텐츠 산업동향 보고서(2014년 기준)에 따르면 플랫폼별 이용자 분포도 조사에서 바이두모바일게임과 360모바일게임이 각각 39.85%와 35.55%를 차지했다. 중국 모바일게임 이용자 100명 중 39명과 35명은 바이두와 360 플랫폼에 가입했다는 얘기다.
뒤를 이어 텐센트응용보가 23.58%, 완두래가 16.44%의 이용자 분포를 기록했다. 5위부터는 이용자 분포 수치가 상위 4개 업체와 큰 격차를 보인다. MM상점 5.54%, 안지마켓 4.17%, UC구유 2.71%, 샤오미응용삼점 2.49% 순이다.
플랫폼 연령별 분포를 보면 30세 이하 이용자들이 주를 이뤘다. 각 플랫폼마다 이용자 중 6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조사결과다.
직종별 분포에선 모바일게임의 주 이용자들이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학생, 서비스직 종사 인원비율이 높은 가운데 플랫폼마다 각각 다른 특징을 보였다. 샤오미와 완두래의 경우 학생 이용자층의 비중이 컸고 젊은 층의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UC구유는 프리랜서와 개인사업자 비율이 높았으며 이용시간도 길고 방문횟수가 잦은 이용자들이 주를 이루는 특성을 보였다.
학력별 분포는 각 플랫폼마다 중고등학교 이하 학력자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대졸 이상의 학력자들이 비교적 많은 플랫폼으로는 바이두와 완두래, 타오바오 모바일 도우미로 나타났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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