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인터내셔널 CES 아시아’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번째 행사인 만큼 기조연설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지 엿볼 수 있다.
오프닝 키노트는 24일 아우디가 이름을 올렸다. 루퍼트 슈타들러 회장은 1990년 아우디에 합류한 이후 2007년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아우디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자동차에 빠르게 접목시키고 있으며 CES2015,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5에서 스마트카 기술을 선보인바 있다. LG전자와 함께 스마트워치를 연동, 문을 열거나 엔진 시동을 켜는 등의 시범도 보였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전미가전협회(CEA) 게리 샤피로 회장을 시작으로 인텔 수석 부사장 및 PC 클라이언트 그룹 총괄대표인 커크 스카우젠, 중국IBM 최고경영자(CEO) D.C 첸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 가운데 인텔은 중국 내에서의 사업 확장은 물론 모바일 컴퓨팅에 대한 비전을 설명할 계획이다. 26일은 트위터 부사장 샤일레쉬 라오, 쑤닝윈상 부회장 손유민이 나선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인터넷을 엄격하게 통제하는데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트위터가 CES아시아를 통해 기조연설을 한다는 점을 무척 인상적이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의 기반이 탄탄한 상황에서 트위터가 중국을 통해 어떤 서비스를 펼치고자 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한편 CES아시아에는 총 107개 나라에서 2만여명의 소비자 테크놀로지 전문가들이 참가를 신청했고 34.4%가 고위 임원급 인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어에서부터 유통, 제조, 엔지니어뿐 아니라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정보책임자(CIO) 등이 포함됐다. 이런 점을 감안해 CEA는 고위 임원이 한 자리에 모여 비즈니스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CEO서밋’ 행사를 준비한 상태다. 거래가 아니더라도 업계 동향을 살피고 중국 특유의 ‘꽌시문화’를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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