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사하라스튜디오, ‘불멸의전사’ 아이템 획득 확률 공개
- ‘믿음이 간다’ 등 호응 이어져…캐릭터 최고등급(6성) 뽑기 확률은 1%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최근 국내 게임 시장에서 확률형(캡슐형, 뽑기) 아이템의 정보 공개에 대한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소 모바일게임들이 과감한 결단을 내려 주목된다. 자발적으로 아이템 획득 확률을 공개한 것이다.
그동안 게임 아이템 획득 확률 자체가 공개된 적이 없고 일각에선 게임사가 임의로 확률을 조작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라 이 같은 게임사들의 용기 있는 행보에 이용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업체의 아이템 획득 확률 공개가 여타 게임사에도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레드사하라 측은 “많은 유저들이 현금 결제를 통해 직접 구매하는 상품인 만큼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합리적인 게임 운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공개 이유를 밝혔다.
이번 뽑기 확률 공개에 대해 불멸의전사 이용자들은 ‘긍정적인 시도가 보기 좋다’, ‘소통에 힘쓰는 거 같다’, ‘다른 게임들에도 사례가 되기를’, ‘이런 걸 쓴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믿음이 간다’ 등의 호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레드사하라 측은 게임 내 모든 확률 데이터를 공개할 의도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공지를 통해 “확률에 의한 우연은 적절히 사용된다면 게임의 재미를 만들어 가는데 매우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는 요소”라며 “게임 내 존재하는 모든 불확실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게임의 재미를 오히려 반감시킬 수도 있기에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지훈 레드사하라 대표는 “향후 운영에 있어서도 확률과 같은 민감한 사안에 변경이 발생할 경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빠르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법원, 신동호 EBS 신임사장 임명 제동…집행정지 신청 인용
2025-04-07 17:31:11유상임 장관, 잔여 임기 과제는… "GPU 보릿고개, 추경 절실" (종합)
2025-04-07 14:07:45[일문일답] 유상임 장관 “남은 임기 2개월 남짓…ICT 발전 위해 최선”
2025-04-07 13:35:25과기정통부, 6G 리더십 확보한다…저궤도 위성통신 R&D 착수
2025-04-07 11:00:00KT “AI로 392건 보이스피싱탐지, 160억원 피해예방 효과”
2025-04-07 10:12:28[인터뷰] “메시지 마케팅 시장, 지속 성장 중”...iM택시가 KT 택한 이유는?
2025-04-07 09:00:00[단독] 남성판 '호텔 델루나'…신작 '그랜드 갤럭시' 넷플릭스行
2025-04-07 17:39:51[DD퇴근길] IDC 꺼지자 시스템 셧다운…"메일나라, 복구 중"
2025-04-07 17:10:02네이버-브릴리언트 코리아, AI기술-데이터 협력 시작한다
2025-04-07 16:41:06카카오게임즈, 장애인 게임 접근성 높인다…3년 연속 보조기기 지원
2025-04-07 14:49:33지그재그, 온·오프라인 '뷰티 페스타' 개최…최대 97% 할인
2025-04-07 1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