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마지막 남은 국가적 IT보루가 클라우드 컴퓨팅입니다. 이것마저 외국계 기업에 빼앗기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9000개 소프트웨어(SW) 업체와 함께 하는 모델을 시범 삼아, 한국에서도 대중소가 합심해 시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클라우드 에그는 에코시스템(Eco System), 글로벌화(Globalization), 가디언스(Gudiance)의 약자로 올해 협회의 비전을 압축해 놓은 것이다. 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되는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클라우드 발전법)’을 앞두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성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송 회장은 “올해는 산업별, 대중소 기업 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더욱 자주 진행하고, 다양한 협의체와 협동조합을 만들어 글로벌 진출 협력의 범위를 넓힐 것”이라며 “이미 싱가포르와 일본, 중국 연길쪽의 관련 단체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올해 이를 확대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법 시행과 관련한 다양한 인증제도와 교육, 품질평가, 보안 등에 대해 정부와 긴밀한 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 지원 방안으로 클라우드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민관 협동으로 오는 2017년까지 200억원 규모 펀드로 확대할 방침이다.
그는 “이미 협회 회원사가 100개가 넘었고 2017년까지 300여개 이상으로 늘려나갈 예정인 만큼 모두가 클 수 있도록 대중소가 함께 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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