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옐로모바일(www.yellomobile.com 대표 이상혁)은 2014년 매출액 963억원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IFRS 회계기준에 따른 연간 EBITDA(상각비반영전 영업이익)는 -25억원D이며, 영업손실은 81억원, 당기순손실은 132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적자의 배경으로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 쿠차의 TV 광고 마케팅 비용의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4분기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쇼핑미디어 48.8억원, 미디어&콘텐츠 부문 2.1억원, 광고&디지털마케팅 303.8억원, 트래블 62.5억원, O2O1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4분기 기준 각 사업부문이 차지하는 매출비중은 광고&디지털마케팅 58.4%로 제일 높았으며, 오투오 19.7%, 트래블 12.0%, 쇼핑미디어 9.4%, 미디어&콘텐츠 0.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실제 2014년 말 기준, 쇼핑미디어의 MAU(월평균 이용자 수)는 랭키닷컴 기준 660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쿠차의 MAU는 510만명으로 연초 대비 약 94% 늘었다.
지난 2014년 말 기준으로 연결대상 자회사들의 1년간 매출액을 측정한 금액은 2613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부채비율 역시 전분기 대비 367%p 감소한 72.5%로 나타났다.
이상훈 옐로모바일 CFO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인수한 여행박사, 애드쿠아, JTNet 등 규모가 큰 기업들의 실적이 100% 반영되지 않았으므로 올해에는 이들 기업과 함께 더 큰 성장과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며 “올해에는 쇼핑미디어와 미디어&콘텐츠 부문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해 시장 점유율을 높임과 함께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며,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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