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범 LG이노텍 대표(사장)는 19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제 39기 주주총회에서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카 부품 등 신사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미국의 금리 인상, 중국의 성장 둔화, 엔저에 따른 일본 부품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LG이노텍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핵심 제품을 준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20년 매출 10조원, 글로벌 톱5 부품소재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장선도제품 출시 ▲IoT와 차량 부품, 조명 사업에 주력 ▲고객군 다변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LG이노텍 이뤄진 주주총회에선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사내이사 1명·기타비상무이사 1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이웅범 사장은 재선임됐고 권일근 LG 시너지팀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35억원으로 승인됐다. 지난 3년간 배당을 하지 않았던 LG이노텍은 이날 주당 현금 250원, 총 59억원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매출 6조4661억원, 영업이익 3140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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