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애플(www.apple.com 대표 팀 쿡)은 22일 음악 전문가를 위한 소프트웨어(SW) ‘로직프로X’를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최근 애플은 전문가용 사진 편집 SW ‘아퍼처’의 개발을 중단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사진보다 음악 SW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로직프로X는 아델, 레이디 가가, 제이지, 콜드플레이 등 해외 유명 음악인이 활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로직프로X 10.1은 드러머, 플렉스 피치를 비롯한 기능이 향상됐으며 여러 개의 새로운 악기와 도구가 추가됐다.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 힙합과 같이 일렉트로닉 기반의 장르를 제작하는 음악가도 활용할 수 있으며 10개의 특화된 드러머 및 20개의 일렉트로닉 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보컬의 음정 수정, 사운드 조정, 최신 인기 음악 제작 등 전문가의 수준 높은 음악 작업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여기에 자동화를 트랙 뿐 아니라 영역의 일부로 추가할 수 있어 효과를 더욱 쉽고 창의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믹서에서 호환되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대해 마이크 및 다른 입력 설정 제어도 허용됐다.
가격은 199달러(한화 약 21만원)이며 기존 사용자는 무료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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