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그루폰이 티몬의 대주주로 남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1일 밝혔다. 최근 국내 소셜커머스 3강 중 하나인 위메프가 티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티몬의 대주주인 그루폰이 매각 의사를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그루폰은 1일 “그루폰은 티몬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으며, 어떤 투자 절차에 있어서도 대주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루폰은 이어 “투자 유치를 시작한 이유는 일각에서 추측하는 것처럼 한국시장에서 철수하기 위함이 아니다”면서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티몬을 완벽한 시장의 리더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위메프는 티몬 인수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위메프는 티몬 인수 추진에 대해 “이미 2015년 대한민국 온라인 커머스 1위가 목표라고 밝혀 왔다”면서 “곧 아마존과 알리바바로 대표되는 글로벌 쇼핑채널들과 진검승부를 펼쳐야 하는 현실에서 하루빨리 대한민국 온라인 커머스의 대표주자가 되어 글로벌 경쟁 체제에서 승리하고 국가경제에 기여해야 한다고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그루폰과 티몬 측은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받게 된 높은 관심으로 매우 기쁘고 실제로 매우 좋은 다수의 참가자들이 이번 투자 유치에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저희가 초청하지 않은 업체들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내왔다”면서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초청하지 않은 업체란 위메프를 의미하는 것이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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