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종합장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는 18일 금호타이어와 400억원대 규모의 물류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금호타이어의 미국 조지아 생산공장으로 공급된다.
금호타이어는 201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에 연간 4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에스에프에이의 시스템은 원재료 입출고, 생산공정, 완제품 입출고에 이르는 전체 물류 흐름을 관장한다.
에스에프에이는 1998년 삼성항공(현 삼성테크윈)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태양광 제조장비를 비롯 물류, 자동화 설비를 아우르는 종합장비를 다룬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 200억원대의 롯데마트 온라인전용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수주받기도 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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