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M웨어 정석호 이사, 단일한 플랫폼 기반의 가상 업무환경 구현 필요성 강조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망분리 투자는 궁극적으로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바꾸는 것이다. 가상 업무공간 제공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환해야 한다.”
정석호 VM웨어코리아 이사는 1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제10회 2015년 전망, 금융 IT 이노베이션 컨퍼런스’에서 단일 플랫폼 기반의 가상 업무환경 구축 방안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정 이사는 “망분리로 출발하더라도 애플리케이션, 운영체제, 단말로 구성되는 사용자 업무환경이 변화할 수밖에 없다”고 전제하고, 사용자 단말 환경에서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세가지 요소로 ▲안전한 네트워크 ▲중요 데이터 분리 ▲IT관리자에 의한 통제를 제시했다.
우선 사용자들이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기업의 중요한 데이터를 사용자 단말이 아닌 데이터센터 환경에 안전하게 분리해 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사용자에게 모든 제어권을 제공하지 말고 IT 관리자가 단말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다.
가상 업무공간 제공은 이같은 요소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사용자들은 편리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고 제어권한은 없어지게 돼 안전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정 이사는 “VM웨어는 사용자 업무공간을 가상화하기 위한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데스크톱, 모바일, 콘텐츠 등 필요한 서비스를 취사선택하거나 전체를 제공하며 단일한 플랫폼에서 구축, 운영관리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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