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SK C&C가 새로운 대표로 박정호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 정철길 전 대표는 SK이노베이션 신임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SK(www.sk.co.kr)는 9일 관계사별 이사회와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지난 10월 CEO세미나에서 합의된 ‘전략적 혁신을 통한 위기극복’을 실행하기 위한 2015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박정호 SK C&C 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사업개발 경험을 갖고 있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 ICT를 통한 강력한 성장을 모색할 적임자라고 SK는 설명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 사장으로 내정된 정철길 사장은 국내사업 위주였던 SK C&C의 사업구조를 글로벌 사업구조로 바꾸고 기업가치를 크게 성장시킨 바 있으며, 앞으로 에너지·화학 업계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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