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업계에선 곧 출시될 ‘검은사막’에 이목이 집중돼 있다. R2, C9 등으로 유명한 김대일 펄어비스 대표가 지난 4년간 개발했다. 이 게임은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상황이다.
검은사막 개발사인 펄어비스는 최근 온라인게임 시장에서도 ‘쉬운 게임’이 트렌드로 자리 잡는 분위기지만 정반대의 선택을 했다. 타격감을 살리고 실재감을 높이기 위해 논타깃팅 액션을 채택한 것이다. 이 시스템에선 이용자가 몬스터와의 물리적 거리와 방향을 고려해서 타격을 가해야 한다.
이 경우 전투가 장시간 이어질 경우 피로감이 상당할 수 있다. 여기에 사용자환경(UI)과 초반 동선이 복잡하다는 지적이 더해져 이용자들이 검은사막을 ‘불친절한 게임’으로 꼽기도 한다. 게임의 초반 진입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다음게임 측은 앞선 기자간담회를 통해 “초반 동선 및 퀘스트가 폭넓게 수정됐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최종테스트 이후 변화로 ▲낚시 등 미니게임 고도화 ▲50레벨부터 이용자 간 대결(PVP) ▲클라이언트 최적화 ▲그래픽 설정 7단계로 세분화 ▲길드 시스템 ▲도전과제 ▲칭호 ▲일지 등의 게임 시스템도 추가 및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블레스 2차 CBT에선 전투 시스템을 위주의 검증을 거친다. 1차 CBT 대비 1.5배 수준의 콘텐츠 규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래픽 품질도 더욱 끌어올렸다. 블레스의 지향점을 보여줄 RXR 콘텐츠도 공개된다. RXR은 진영 간의 대규모 전투를 뜻하는 RVR에 영주가 되기 위해 같은 길드(게임동호회)끼리 경쟁하는 요소를 추가한 전투 시스템이다. 이는 블레스만의 특징이자 차별화 포인트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앞선 테스트에서 타격감에 대한 일부 불만이 있어서 많은 개선을 거쳤다”며 “이번에 전투 콘텐츠를 최우선으로 검증한다”고 말했다. 또 회사 측은 “핵심 콘텐츠가 될 세력 간 싸움인 RXR도 공개된다”고 강조했다.
엘로아는 검은사막에 비해선 진입 장벽이 낮은 대중적인 게임이다. 쉬운 게임성과 빠른 성장(레벨업)을 지향하면서 액션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자신의 전투 스타일에 맞게 자유자재로 스킬을 변경해 화려하고 전략적인 전투액션을 즐길 수 있는 태세변환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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