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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S 산업계 힘 모은다…FDS 산업포럼 출범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산업포럼이 26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김인석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추대됐다.

FDS 산업포럼은 FDS 분야 국내외 정보 공유, 산업 표준 제정, 공통 기술 개발 등을 목적으로 관련 산업계가 중심이 돼 발족한 포럼이다.

이날 김인석 회장은 “최근 금융당국의 감독규정이 자율규제로 전환되고 있다. 이는 사고에 대해 엄격한 책임을 묻겠다는 의미”라며 “이런 상황에서 FDS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대 회장으로 해야할 일이 많다. 우선 포럼을 사단법인으로 등록시킬 것이며, 회원사간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창구로 만들겠다. 특히 정부와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FDS 산업포럼은 내달부터 분과 활동에 들어간다. 분과로는 산업표준화, 금융, 시스템, 정책, 룰·패턴, 인증, 서비스, 디지털포렌식, 보안, 진단, 법률로 구분됐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회원사 공동 서비스망 및 정보공유분석(FDS-ISAC) 체계의 시행과 민간 인증제도인 ‘FDS 품질 및 보안 인증제’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FDS 산업포럼에는 한국IBM, 한국CA, 한국EMC, KTB솔루션, 소프트포럼, 케이사인, 누리어시스템, 천명소프트, 테크엔로, 디에스엔텍, 이디엄, 데이터밸류, BIC, NIKSUN, KSTEC, 누리아이엔에스 등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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