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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트란, 최대 1640개 언어쌍 지원하는 번역 솔루션 출시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자동번역 솔루션 업체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기업용 종합번역솔루션인 ‘시스트란 엔터프라이즈 서버 8’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한.중.일.영을 비롯해 베트남어, 히브리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128개의 언어쌍을 지원하고, 중간언어(pivot) 번역을 통할 경우 모두 1640개 언어쌍의 번역을 지원할 수 있다.

또 일반, 대화, 정보기술, 여행, 건강, 국방, 경제, 법률, 특허 등 총 10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다양한 분야의 번역모델을 지원했고, 번역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해 사용자가 스스로 응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파일 번역의 경우 동시에 여러 파일을 번역할 수 있고, ZIP파일과 새로운 파일규격 ( .js, .ts, .json, android xml, .po .pot (GNU Gettext), Java .properties, MS .resx and .aspx)까지 작업할 수 있있다. 웹 번역의 경우 북마크렛을 통한 빠른 작업을 지원하고 자바스크립트 위젯과 호환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회사 김동필 부사장은 “데스크탑 사용자들의 경우 경량화된 사용자도구를 제공하는 한편 각종 브라우저와 오피스 2013를 지원하는 등 편의성을 높여 품질, 비용대비 효과, 생산성 측면에서 도입 기업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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