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가구도 사물인터넷(IoT) 대열에 합류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현대리바트와 ‘스마트 퍼니처’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퍼니처는 주방 가구 문이나 화장대 등에 유무선인터넷을 탑재한 터치스크린을 넣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현대리바트는 제품 출시를 위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미디어 서비스(라디오 날씨 뉴스 등) ▲생활문화 서비스(요리정보 식재료가격 등) ▲패밀리 전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스마트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통화도 가능하다. 홈네트워크와 연동하면 집 안에서 이용하는 서비스도 조작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오는 12월부터 건설사를 통해 스마트 퍼니처 공급을 추진한다. 매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일반 소비자용 제품은 오는 2015년 2월 출시 예정이다. 2017년 매출 500억원이 목표다.
현대리바트 김화응 대표는 “스마트 퍼니처는 현대리바트가 37년간 쌓아온 가구 개발 및 생산 노하우와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혁신적 제품”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원성식 솔루션사업본부장은 “현대리바트 가구제조 기술과 SK텔레콤의 차별적인 ICT기술 뿐 아니라 향후 건설사 보유 홈네트워크 기술 등을 접목해 차별화된 스마트 홈서비스의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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