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현재의 데이터들은 모두 평등하게 관리되고 있어 문제입니다. 워크플로우를 재설정해 데이터의 유형이나 활용도, 중요도 등에 따라 이를 최적화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백업 체계는 변해야 합니다.”
그는 “오는 2020년에는 전세계 데이터양은 23제타바이트(ZB)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마저도 중복제거 등을 거쳐 압축된 규모”라며 “또한 이중 50%는 영상 및 사진이 차지할 것이며, 전체 데이터의 40%는 클라우드에 저장되거나 이를 거쳐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존의 데이터 관리 방식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제는 비즈니스에 많이 사용되는 의미 있는 데이터들을 계층화시켜 관리해야 한다”며 “특히 고객 요청이나 법적 규정 준수 요구 사항 등에 맞춰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하면서도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선 데이터의 중요도와 활용도에 따라 분류하고 물리적인 환경과 가상환경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 데이터 저장 공간을 줄이기 위해 중복제거 기술을 많이 적용하고 있는데, 이때 이 기술이 블록의 크기가 고정돼 있는 고정 길이 방식인지, 변경할 수 있는 가변 길이 방식인지도 잘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이먼 이사는 “퀀텀은 데이터 증가와 규정 준수 강화, 예산 축소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데이터 관리나 스케일아웃 백업 스토리지, 아카이브(원본 장기저장), 클라우드 기반 등으로 활용 분야를 세분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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