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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커머스가 모인다…SK플래닛, ‘테크플래닛’ 내달 13일 개최

- 모바일·온라인·오프라인 커머스 선도 사업자 경험 공유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플래닛(www.skplanet.com 사장 서진우)은 글로벌 정보기술(IT) 컨퍼런스인 ‘테크 플래닛 2014’(Tech planet 2014)에서 한미일 3국의 커머스 사업자들이 미래의 상거래(커머스) 산업을 전망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테크플래닛은 오는 11월 13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행사엔 SK플래닛 전윤호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미국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샵킥의 최고경영자(CEO) 시리악 로딩(Cyriac Roeding) 그리고 매출액 기준 세계 4위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일본 라쿠텐(Rakuten)의 제임스 첸(James Chen) 수석 상무이사(Vice Executive Director)가 강연에 나선다.

주요 강연 내용은 ▲SK플래닛 전윤호 CTO가 ‘기술적 관점에서의 O2O커머스’를 주레로 국내외 커머스 사업현황 설명 ▲샵킥의 시리악 로딩 CEO가 ‘쇼핑 3.0:기술이 소비자의 매장 내 경험을 어떻게 앞당길 것인가’란 주제로 미국의 O2O시장과 샵킥 서비스 및 관련 기술을 소개 ▲라쿠텐의 제임스 첸 수석 상무이사가 ‘글로벌 e커머스 기술 플랫폼의 미래’를 주제로 옴니채널(Omni-channel) 서비스를 위한 기술과 플랫폼 전략을 설명할 계획이다.

패널토론에는 경희대 이경전 교수가 진행을 맡아 기조연설에 참여한 세 연사들과 고객관계관리(CRM) 및 저전력블루투스(BLE)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인 퀸텟시스템즈(www.quintet.co.kr)의 최용석 공동창업자가 참가, ‘옴니채널(Omni-Channel)서비스를 위한 기술현황 및 발전전망’을 주제로 논의한다.

이에 대해 SK플래닛은 “이번 테크플래닛의 기조연설을 맡은 세 회사가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커머스 산업의 선도 사업자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미래의 글로벌 커머스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엔 알리바바와 구글, 페이스북, 포스퀘어(Foursquare), 쇼피파이(Shopify), 엣치(Etsy) 등 세계 각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업체들과 연사들이 참가한다. 온오프라인 커머스, 빅 데이타, 미디어, 사용자경험(UX),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딥 러닝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 개발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SK플래닛은 오후 2시부터 ‘테크 플래닛 2014’의 온라인 사전등록을 공식 홈페이지(techplanet.skplanet.com)를 통해 진행한다. 사전등록비는 1만원으로 중식이 함께 제공되며 등록비 전액은 IT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해 행사의 참가등록비는 전액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인 신망원의 아동들에게 PC 등 IT기기를 지원하는데 쓰였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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