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온라인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 A가 있습니다. A사는 이 서비스가 20~30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개발 팀은 이를 위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T인프라를 구축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 때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IT인프라는 ‘빵빵하게’ 구비하는 것은 기본일 것입니다.
B사는 새로운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니즈를 알아보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소비자 트렌드를 실시했습니다. 이 전문기관은 설문조사를 통해 최근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트렌드를 예측해 B사에 결과를 제공할 것이고, B사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할 것입니다.
과거에 흔히 볼 수 있었던 기업 경영의 모습입니다. A사와 B사는 똑똑한 기업일까요.
만약 A사와 B사가 이런 모습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경쟁에 뒤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A사의 경쟁사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초기 투자를 최소화 할 것입니다. A사는 서비스가 성공하지 못할 경우 IT투자에 대한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게 되지만, A사의 경쟁사는 초기에 소액의 지출만 있었기 때문에 큰 손해를 입지 않겠죠. 또 예상보다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아 부하가 급작스럽게 늘어나면 A사는 서비스 중단의 위기를 겪지만,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경쟁사는 부하에 따라 IT인프라 규모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B사의 경쟁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읽을 것입니다. 소비자는 솔직하지 않다고 흔히 얘기합니다. A사의 설문조사에 거짓으로 응답하는 소비자들도 많다는 것이죠. 반면 B사는 소비자의 마음을 직접 분석합니다. 소비자들이 설문조사에서 겉으로 표현하는 사실보다 그들이 실제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들이 남긴 로그와 데이터를 통해 분석합니다. 이는 표본 조사에 아닌 전수조사가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변하는 소비자의 마음도 분석합니다.
A사와 B사는 과거에 일하는 방식대로 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방식은 똑똑하지 않은 방식입니다. 그 경쟁사들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워크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똑똑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똑똑한 기업이 될 것이냐, 과거의 그 모습을 유지할 것이냐는 이제 선택지가 아닙니다. 똑똑한 기업이 되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스마트 시대에 맞게 기업을,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나가야 합니다. 시간과 공간의 단절로 인한 업무 손실, IT시스템의 한계로 인한 서비스 중단 또는 지연, 보안 위협, 분석 통찰력 부족 등 현재 기업들이 풀어야 할 숙제는 많습니다.
이에 디지털데일리는 똑똑한 기업을 위한 조건이라는 주제로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2014’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사전등록 및 프로그램 자세히 보기(http://seminar.ddaily.co.kr/seminar10)
장소 | : 엘타워(양재동) 그레이스홀(6층) |
| : 2014년 10월 23일(목) 09:20~17:40 |
| : 기업·공공기관 IT기획 및 실무 담당자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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