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엔비디아는 자사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테그라가 내년 유럽에서 출시될 2015년형 혼다 시빅 및 시빅 투어러, CR-V 차량의 인포테인먼트시스템에 탑재된다고 2일 밝혔다. 혼다는 자사의 신형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혼다 커넥트’에 엔비디아의 테그라 AP 및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올렸다.
엔비디아 자동차 부문 총괄 책임자인 롭 손거 부사장은 “엔비디아 테그라 솔루션은 안드로이드에 기반한 개방형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혼다 커넥트에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폰 앱과 자동차 산업의 요구를 성공적으로 접목시켰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운전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와 혼다는 안드로이드 4.0.4 OS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시키기 위해 오랜 기간 긴밀하게 협력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엔비디아 프로세서가 탑재된 차량의 출햐랑은 전 세계적으로 600만대가 넘는다. 향후 5년간 추가로 2500만개의 엔비디아 프로세서가 차량에 탑재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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