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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4 26일 출시…95만7000원

- 10월까지 전 세계 140여국 시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시판한다.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24일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 출시는 오는 26일이다. 통신 3사가 모두 유통한다.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한국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 세계 140여개국에서 판매를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이돈주 사장은 “삼성 휴대폰의 최고 기술력과 혁신성을 담아 대화면 노트 카테고리를 창출한 원조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대화면과 S펜의 사용성을 극대화한 갤럭시노트4가 소비자에게 차원이 다른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4는 전작에 비해 S펜 활용도를 높였다. 전작 대비 2배 향상된 2048단계 필압과 펜의 ▲속도 ▲기울기 ▲방향 인식을 통해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캘리그래피 펜, 만년필 펜 기능을 추가했다. 어떤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S펜으로 원하는 부분을 복사 저장 공유할 수 있다. 사진을 S노트와 연동해 콘텐츠 편집이 가능하다.

1600만 화소 스마트 광학식손떨림(OIS) 방지 기능을 탑재했으며 전면 카메라는 370만화소와 F1.9 밝은 조리개 값을 채용했다. 또 120도 화각 화이드 셀프샷을 내장했다. 금속 프레임을 도입해 손에 잡는 느낌과 강도를 개선했다.

갤럭시노트4는 ▲차콜 블랙 ▲프로스트 화이트 ▲브론즈 골드 ▲블로섬 핑크 등 4가지 색상이 나온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엣지 ▲기어S ▲기어VR 등도 국내에 소개했다. 이 제품군은 10월 중 순차 출시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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