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AMD는 4일 A 시리즈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 A10-7800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제품은 중앙처리장치(CPU) 4개, 그래픽처리장치(GPU) 8개로 최대 12개의 연산 코어를 탑재하고 있다.
AMD의 클라이언트 제품 부문 부사장이자 총괄 책임자인 번드 린하드는 “2014 AMD A 시리즈 APU는 AMD 역사상 가장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개발자 친화적인 고성능 APU”라고 소개했다.
신제품은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새로운 비디오 후처리 기술을 통한 자동 업스케일링을 지원, UHD 모니터나 TV에서 1080P 영상을 4K 해상도로 확대 재생할 수 있다. cTDP(Configurable TDP)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직접 APU의 성능을 조절할 수 있다.
AMD A10-7800은 3일 일본에서의 첫 판매를 시작하며 이달 말까지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AMD는 이외에도 업무용 PC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AMD A6-7400K 와 AMD A4-7300 APU 제품도 출시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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