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델코리아(www.dell.co.kr 대표 김경덕)는 SAN 스토리지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가속화하는 솔루션인 ‘델 플루이드 캐시 포 샌(Dell Fluid Cache for SAN)’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서버 내의 PCIe 플래시카드와 같은 SSD를 탑재한 델 파워엣지 서버와 델 네트워킹 10/40Gbe 스위치, SAN 스토리지인 컴펠런트까지 통합한 형태의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델 관계자는 “과거처럼 단순히 서버 혹은 스토리지의 SSD 만으로는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가속화시킬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출시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의 구동 원리는 서버에 내장된 낮은 레이턴시의 데이터 캐싱용 델 PCI 익스프레스 플래시 드라이브의 풀(pool)을 생성해 데이터에 대한 접근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또한 SAN 스토리지의 기능 즉 자동 계층화, 캐시 인식 스냅샷(cache-aware snapshots), 복제 및 압축 등의 기능을 통해 시간 및 자원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델의 데이터 배치 SW를 SAN 스토리지에서 서버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쳐 적용함으로써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실제 필요한 성능에 맞춰 드라이브 타입을 채택해 운영할 수 있어 전체 스토리지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에 통해 온라인트랜잭션배치(OLTP), 데이터 웨어하우징(SW),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클라우드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빠른 응답속도와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델 자체적인 랩 테스트를 통해 랜덤 읽기 작업에서 500만 IOPS의 성능, 오라클 DB의 사용자당 비용을 최대 71% 줄여주며 DB의 평균반응 속도를 최대 99% 향상, DB의 동시 사용자수를 기존에 비해 6배 이상 지원했다고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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