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1958년생이다. 강릉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과학기술원과 UCLA에서 전자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에는 1982년 입사했다. 그는 반도체 소자 설계 전문가다. 1985년 반도체연구소 D램팀 팀장을 맡았고 부장시절이었던 1994년에는 1기가비트(Gb) D램 프로젝트 리더 역할로 일했다.
1Gb D램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1997년 38세의 나이로 당시 ‘최연소 이사대우 승진’을 했다. 이후 차세대 메모리 기술 및 CIS 개발 담당 임원으로 삼성전자의 메모리 기술을 세계 정상 수준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아 2003년에는 ‘삼성 펠로우’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0년 사장 승진과 함께 종합기술원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선행기술을 연구했다.
그가 직접 경영을 맡은 것은 2012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선임 이후부터다. 김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뒤 올해 초 DS총괄 메모리사업부장으로 친정 복귀했다. 그가 반도체로 돌아오자 ‘포스트 권오현’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돌았었다. 김 사장은 오는 6월 1일부터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총괄한다.
김기남 사장 약력
▲1958년생
▲1977년 강릉고 졸업
▲1981년 서울대 전자공학과 졸업
▲1983년 한국과학기술원 전기전자공학 석사
▲1993년 UCLA 전기전자공학 박사
▲1982년 삼성전자 입사
▲1985년 반도체연구소 DRAM팀 팀장
▲1994년 1Gb DRAM 프로젝트리더 부장
▲1997년 차세대 메모리 제품 및 기술개발 이사
▲2001년 차세대 메모리 기술개발 상무
▲2003년 삼성 펠로우
▲2004년 차세대 메모리 기술 및 CIS 개발 전무
▲2007년 DRAM 개발실장 부사장
▲2009년 반도체 연구소장 부사장
▲2010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
▲2012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2013년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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