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넷마블은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 모바일게임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여나갈 계획이다.
넷마블은 지난 2012년부터 기존 일본 법인과 더불어 북미∙태국∙대만∙인도네시아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2013년에는 터키 게임시장 1위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회사인 ‘조이게임’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 글로벌 거점을 확대해왔다.
또 지난 3월말 중국 인터넷서비스 기업 텐센트로부터 5300억원의 투자유지를 확정하면서 성장률이 가파른 중국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본격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
넷마블은 올 상반기 ‘모두의마블’, ‘몬스터길들이기’ 등 인기 모바일게임들을 위챗 플랫폼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라인 플랫폼에 ‘몬스터길들이기’를 비롯해 액션 레이싱 ‘다함께 차차차’ 등을 일본 및 태국 시장에 출시했다.
온라인게임의 경우 전세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론칭을 준비하고 모바일게임은 시장규모가 입증된 일본, 중국 등을 중심으로 타 글로벌 지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온라인 액션게임 ‘미스틱파이터’는 오는 6월 비공개테스트를 거쳐 연내 중국 정식 서비스를 예정 중이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중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지에서 수출 성과를 올려 글로벌 시장에서 넷마블의 입지를 굳히고 위상을 높일 전략이다.
넷마블 측은 “온라인과 모바일 두 플랫폼에서 우수한 자체 IP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서비스를 통해 넷마블이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해나감과 동시에 게임이 문화콘텐츠로 당당하게 사랑 받고 해외 경쟁력을 높여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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