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3종 가운데 선봉은 ‘블레이드&소울’(블소)이다.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러시아로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블소는 중국에서 완전상용화 단계를 앞뒀으며 일본에선 지난 20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일본은 블소 게임 외에도 이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등 전방위 마케팅이 진행 중이다. 블소 애니메이션은 전문 제작사 곤조(GONZO)스튜디오가 제작했다. 일본 공중파 TBS 및 한국 케이블 TV에서 방영되고 있다. 블소는 올해 일본 이후 대만과 러시아에서도 순차 서비스가 예정돼 있다.
‘길드워2’는 지난 2012년 8월 북미·유럽에 출시돼 350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며 밀리언셀러에 오른 게임이다. 북미 시장에 먼저 출시됐다가 지난 15일 아시아 시장에서 처음으로 중국(현지서비스명 격전2)에 출시됐다.
길드워 시리즈는 엔씨소프트의 이름을 북미·유럽 시장에 알린 작품으로 이번에 아시아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둘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씨소프트 북미 카바인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와일드스타’도 기대작이다. 오는 6월 3일 북미와 유럽 시장 출시를 앞뒀다. 이 게임은 MMORPG, PC게이머 등 각종 게임전문사이트에서 2014년 기대작, 최고의 게임상에 이름을 올려 현지에서 흥행 기대치가 높은 상태다.
와일드스타 개발총괄 제레미 가프니(Jeremy Gaffney)는 “게임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선하고 색다른 MMO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MMORPG 3종의 신성장 동력을 발판으로 올해 매출 8900억~9400억 원의 실적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들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할 경우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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