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인사위원회 최종 결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의 특별 명에퇴직이 마감됐다. 대상자 2만3000여명 중 8320명이 신청했다.
KT(www.kt.com 대표 황창규)는 지난 10일부터 접수한 특별 명퇴 마감 결과 총 8320명이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지난 8일 KT는 15년 이상 장기 근속자 대상 특별 명퇴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KT 직원 중 15년 이상 근무한 사람은 전체 직원의 71%다. KT 전체 직원은 작년 말 기준 3만2451명이다. 당초 24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이날로 마감을 당겼다.
이번 명퇴 신청자 평균 연령은 51세다. 평균 재직기간은 26년이다. 50대 이상이 69% 40대가 31%다. KT는 이번 명퇴로 연간 7000억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예상했다.
한편 명퇴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인사위원회 심의는 오는 23일 진행한다. 퇴직발령은 오는 30일자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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