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직금 11억5300만원 포함…표현명 전 사장 8억9000만원 수령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작년 이석채 전 대표에게 29억79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채 전 대표는 검찰 수사 등으로 불명예 퇴진했지만 퇴직금으로 11억5300만원을 받았다.
31일 KT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제32기 사업보고서(2013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에 따르면 KT가 작년 등기이사에게 준 보수총액은 56억300만원이다.
작년 말 기준 KT 등기임원은 3명. ▲이석채 전 대표와 ▲표현명 현 KT금호렌터카 대표 ▲김일영 현 KT샛 대표 등이다. 하지만 등기이사 보수는 4명에게 지급했다. 정관상 등기이사는 3명이지만 이상훈 전 사장이 지난해 3월14일까지 재직했기 때문이다. 김일영 KT샛 대표는 이 전 사장 사임 자리를 메웠다.
KT 등기임원은 모두 5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가장 많은 금액을 받은 것은 이석채 전 대표다.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사표를 낼 때까지 총 29억7900만원을 받았다. 급여가 4억7600만원 상여가 13억3900만원 복리후생비가 1100만원이다. 퇴직금은 59개월 재직기간을 반영해 11억5300만원을 수령했다.
표현명 KT금호렌터카 대표는 8억90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4억600만원 상여 4억4600만원 복리후생비 3800만원이다. 김일영 KT샛 대표는 7억6800만원이다. 급여 3억200만원 상여 3억6300만원 복리후생비 1억300만원이다.
한편 이상훈 전 사장에게는 9억6600만원이 돌아갔다. 급여 상여 복리후생비 각각 7500만원 5억1200만원 1500만원이다. 퇴직금은 재직 49개월을 쳐 3억6400만원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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