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퀄컴은 4일(현지시각)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스티브 몰렌코프 최고운영책임자(CEO)를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회사의 오너인 폴 제이콥스 전 CEO는 이사회 회장직을 맡게 됐다.
스티브 몰렌코프 신임 CEO는 “모바일 기술이 급변하는 시기에 퀄컴을 이끌어갈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지난 28년간 퀄컴은 모바일 생태계를 구현하는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함께 모바일 기술 저변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 제이콥스 이사회 회장은 “이사회 회장으로로 업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을 더 많이 선보이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티브 몰렌코프 신임 CEO는 버지니아공대와 미시간대에서 각각 전기공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후 1994년 퀄컴에 입사했다. 2011년 사장 겸 COO가 됐다.
그는 20년 가까이 퀄컴에서 근무하며 칩셋 개발사업을 주도했다. 기술 혁신을 주도해 퀄컴의 성장을 진두지휘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학술지 기고, 전력 추정 및 측정, 멀티-표준 송신기, 무선 통신 수신기 분야 등에서 7개의 개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세계반도체연맹 회장이며 미국 반도체산업협회의 이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퀄컴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만장일치로 CEO 승계 작업을 승인한 바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D퇴근길] '애플' 美 대규모 투자, 트럼프 덕?…스벅, 아메리카노 가격 오른다
2025-01-20 17:07:39쇼핑엔티, 설 수요 높은 농축수산물 할인 판매…“정부와 합심해 지원”
2025-01-20 17:03:41[오징어게임2 이펙트] 기대효과 반감?…'엑스오, 키티2', 3일 연속 1위
2025-01-20 17:02:09김태규 직무대행 "TV수신료 통합징수시 혼란 발생할 것"
2025-01-20 16:24:3923일 이진숙 위원장 운명의 날…헌재, 탄핵심판 선고일 확정
2025-01-20 15:35:00가온전선, 연 매출 사상 최고치 경신…"북미 수출·지앤피 실적↑"
2025-01-20 14:50:59넥슨 ‘드리프트’, 오버 드라이브 전환… 반등 질주 시작하나
2025-01-20 14:51:30행안부, 카톡 알림톡 도입했더니…행정 예산 연 40억원 절감
2025-01-20 14:51:12“더 짧고 재밌게”…네이버, 새해도 숏폼·AI 갈고닦기
2025-01-20 14: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