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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빅데이터 플랫폼 시장 출사표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검색 및 시맨틱 기술 전문업체 솔트룩스가 빅데이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솔트룩스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D2(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O2(소셜 분석 플랫폼) ▲레인보우(시각화 도구) ▲토네이도(빅데이터 수집기) 등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D2’다. 이는 복합이벤트처리(CEP) 기능을 내장해 실시간으로 유입되는 데이터 중 이상 징후나 특정 이벤트를 찾아내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D2는 시스템로그나 보안로그, 소셜 데이터, 뉴스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분산된 인메모리 상에서 실시간 분석을 수행한다. 특히 스트림 데이터 색인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 분석을 지원하며 복잡한 질의를 통해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오픈소스 통계분석 도구인 R과 연동해 상관, 회구, 다변량 등 고급분석을 제공하며, 분석 결과는 다양한 차트로 보여준다.

비교하자면 해외의 분석 플랫폼인 스플렁크와 유사하다고도 볼 수 있다. 다만 스플렁크는 머신데이터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D2는 뉴스나 소셜미디어 등 사람이 만든 데이터까지 실시간 분석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 회사 이경일 대표는 “CEP와 인메모리를 지원하고, 복잡한 질의를 던질 수 있는 분석 플랫폼은 국내에서 처음이고, 해외에서도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날 선보인 소셜 분석 플랫폼 O2는 실시간으로 소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뉴스나 블로그, 트위터 등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솔트룩스는 단순히 소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이를 이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오픈API를 제공키로 했다.

, 와 함께 소개된 빅데이터 수집엔진인 토네이도(Tornado)는 다양한 소셜 데이터의 시나리오 기반 수집이 가능하며, 빅데이터 시각화 및 BI엔진인 레인보우(Rainbow)의 경우 데이터의 손쉬운 시각화 및 사용자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생성된 결과를 공유 및 출력할 수 있고, 다양한 챠트 라이브러리를 통해 복잡한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경일 대표는 "올해 빅데이터는 IT 환경의 진화 및 수요자의 높은 기대, 수많은 공급자와 맞물려 골드러시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러한 빅데이터 시대에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를 개발하게 되었으며,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과 색인, 분석 및 시각화에 이르는 빅데이터 라이프 사이클을 제품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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