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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미세먼지 걸러주는 신형 공기청정기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가 12일 필터 성능을 강화한 공기청정기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모델은 공기 정화 성능을 향상한 ‘3M 초미세먼지필터’와 ‘스모그 탈취필터’ 등 2개의 특화 필터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3M 초미세먼지필터’는 초미세먼지/황사 제거가 가능하다. 이 필터는 입자 크기가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초미세먼지 뿐 아니라 이 보다 125배 작은 0.02㎛ 먼지까지 제거한다. 여기에 ‘스모그 탈취필터’를 채용해 스모그 원인 물질인 아황산가스(SO2)/이산화질소(NO2), 음식냄새, 새집 증후군 물질도 걸러준다.

LG 공기청정기는 단계별로 실내 공기를 집중 관리한다. ▲생활 먼지를 걸러주는 ‘극세필터’ ▲진드기 사체, 꽃가루를 제거하는 ‘알러지필터’ ▲초미세먼지, 황사를 거르는 ‘3M초미세먼지필터’ ▲스모그 원인 물질, 음식냄새 등을 제거하는 ‘스모그 탈취 필터’ ▲유해 세균을 박멸하는 ‘플라즈마스터 이오나이저’ 등을 제공한다.

고급형 모델인 U-시리즈에는 ‘무균가습’ 기능도 탑재했다. LG전자는 전 제품에 ‘공기오염 알림’ 기능을 채용해 현재 공기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모두 한국공기청정협회 ‘CA(Clean Air) 인증’도 받았다. 제품가격은 30~70만원대다.

LG전자 김제훈 한국AE마케팅담당은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제품을 지속 개발, 시장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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