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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보안업체 NSOK 인수 계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2-12 11:25:39
윤상호

- 지분율·인수가 비공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보안업체 네오에스네트웍스(NSOK)를 인수했다. 보안시장에서 SK텔레콤과 KT의 격돌이 예상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NSOK 경영권 확보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지분율과 인수가는 비공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양사 협의를 통해 내용을 공개치 않기로 했다”라며 “NSOK는 비상장사라 공개의무가 없다”라고 말했다.

NSOK는 작년 매출액 300억원 가량을 달성했다. 출동경비업체 시장 점유율 4위다. 고객수는 4만명이다. SK텔레콤은 물리 보안 시장 성장성을 감안해 회사 인수를 결정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전 세계 물리 보안 시장은 매년 9%씩 성장 중이다. 국내는 10% 이상 신장세다.

한편 SK텔레콤은 향후 영상 솔루션 및 첨단 장비 등을 도입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통합 보안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정보보안 기술을 포함한 ICT 기술과 전국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영상보안 기술 고도화 ▲출동 경비 서비스의 ICT 융합 및 원가 절감 등을 통해 통합 보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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